관광객 6000여명 늘고 판매액 5000여만원 증가
23일 서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팔봉산감자축제에 3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3억3000여만원어치의 감자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관광객은 6000여명, 판매금액은 5000여만원(17.8%) 늘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팔봉면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치러졌다.
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 21일 현장에 비가 왔음에도 이 같은 흥행을 거뒀다.
장관희 축제추진위원장은 "별다른 사고 없이 축제를 끝낼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많은 분이 서산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팔봉산감자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