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전KDN과 에너지 ICT 인재 양성 위해 MOU

기사등록 2025/06/23 13:37:54

에너지정책, IT정책경영학, 기술융합학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

숭실대는 지난 20일 한전 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숭실대 이윤재 총장(왼쪽), 한전KDN 박상형 사장.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숭실대는 한전KDN과 지난 20일 본교 베어드홀에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에너지ICT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기술 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윤재 숭실대 총장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과 학계 간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R&D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기반의 기술 전략 수립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협력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공동 행사 개최와 실무자 간 인적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숭실대의 IT·AI·소프트웨어·에너지 분야 특화 역량과 한전KDN의 디지털 에너지기술이 만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전형 전문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반 에너지전환 정책과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청년세대에게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진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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