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산시 상록구청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께부터 상록구청과 안산도시정보센터, 업체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의혹은 상록구청 소속 공무원인 A씨가 업체 관계자 B씨로부터 안산도시정보센터 ITS 사업 관련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청에 근무하기 전 도시정보센터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여 현재 A씨와 B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압수물 분석과 관계인 조사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