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농가 경쟁력 키운다…"34억원 투입 지원"

기사등록 2025/06/23 10:09:31

생산자재·객토·현대화 등

[금산=뉴시스] 금산인삼밭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금산군은 인삼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34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삼생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차광자재, 지주대, 꺼치 등 인삼 재배에 필수적인 생산자재를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발효부숙제와 차광자재 등 5종의 자재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지주대와 꺼치 등 3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량농지 조성을 위한 객토 지원사업의 경우 연작장해 예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총 74.9㏊의 농지에 객토를 지원한다. 지난해 ㎡당 1440원이었던 객토 지원 단가를 올해 ㎡당 2002원으로 상향 조정해 농가의 실질적 혜택을 높였다.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선 농가의 시설 현대화와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내재해시설, 점적관수시설, 도난방지 시설, 이식기, 파종기, 수확기 등 조성 및 구입을 보조한다.

이 외에도 군은 인삼 재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인삼 활성화 및 인삼 채굴전 안전성 검사·기후변화 대응 인삼 생산 자재 지원 등에 나선다.

박범인 군수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금산인삼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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