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홀몸 어르신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

기사등록 2025/06/23 09:13:48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표적인 주거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건강 고위험 어르신 등 총 2859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8000만원으로 여름 이불(855세대), 여름 내의(1640세대), 선풍기(364세대) 등 물품을 구매해 구·군 독거노인 보호 사업 수행 인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도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길 바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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