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 2개 분야다.
산불 발생 이후 위축된 지역 산업단지 재건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농공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시는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비는 28억6000만원으로 남후농공단지 내 특화디자인 거리 조성, 가로정비, 안전거리 조성, 생활서비스 기반시설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산불 피해로 훼손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비는 총 6억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외관 리뉴얼이 진행된다.
이는 산불 피해로 더욱 열약해진 중소기업 작업 환경을 회복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남후농공단지에 꼭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복지·문화·편의시설 확보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인력 유입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