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립도서관, 김경일 교수 '마음의 지혜 북콘서트’ 호응

기사등록 2025/06/22 13:45:10

생각의 힘과 감성의 울림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

지난 21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북콘서트가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한 북콘서트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정선군은 지난 21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마음의 지혜 – 삶의 기준이 되는 생각의 지혜들’ 북콘서트가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의 강연과 함께, 감미로운 에티카 앙상블의 음악 공연으로 꾸며졌다. 김 교수는 ‘마음의 지혜’를 주제로, 복잡한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잡는 생각의 방법에 대해 청중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북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민들이 사전에 남긴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김 교수가 따뜻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큰 울림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책과 사람, 음악과 사유가 어우러진 문화 공감의 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시간을 선사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이 지혜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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