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건물에 비상문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4시57분에는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오전 6시52께 해운대구에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오전 8시4분에는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상가 간판이 떨어졌으며, 비슷한 시각 동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일부 떨어져 소방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부산에는 지난 20일 오후 8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특보는 이날 밤(오후 9시~22일 0시)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2일 새벽(오전 3시~6시)까지 부산에 강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 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1~22일)은 30~80㎜(많은 곳10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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