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기사등록 2025/06/20 18:16:42 최종수정 2025/06/20 18:22:23

"산재 위험 시 즉시 작업중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비바람에 뒤집어 지고 있다. 2025.06.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이번 집중 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부처는 현재 본부·지방관서·안전보건공단 합동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말에도 24시간 유선대기 체계를 운영한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19일 중대재해 사이렌(고용부 중대재해 동향 알림방), 직종별 협의체 등에 사업장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급박한 산업재해 위험이 있는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대피하고 호우 특보 발령 지역의 경우 재택·유연근무·휴가 등을 적극 활용하라는 방침이다.

고용부는 "위험상황이 인지되는 경우 비상연락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위험 사업장에 대한 작업중지를 적극 요청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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