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행사 성료

기사등록 2025/06/20 16:32:43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홍보관 탐방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원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담양 지역 지질 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 광주MBC, 전남대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담양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함께 걸으며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을 방문, 해설사 안내로 담양지역 지질 명소와 기후변화 대응 사례, 생태·문화·지질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운영기관 간 유대와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는 7월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도 철저히 대비해 담양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