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제3회 과학수사발전연구회 연구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5/06/20 16:02:13 최종수정 2025/06/20 16:28:25
[대구=뉴시스]대구경찰, 제3회 과학수사발전연구회 연구세미나 개최(사진=대구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는 20일 대구청 북카페에서 2025년 제3회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과학수사관, 검시조사관, 국과수, 군 수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과학수사 분야별 최신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인재 양성, 첨단 장비개발 등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네크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판결문을 통해 살펴본 과학적 증거의 법정 가치(경찰대학 치안과학연구소 연구관 경감 김한별) ▲법의학 중심의 현장검시 사례(대구청 과학수사계 검시조사팀장 보건사무관 조희정) ▲비인체 시료 감정의 이해(대구과학수사연구소 보건연구사 이성진) ▲법과학 전문가로서 과학수사관의 인재상에 관한 연구(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박사과정 신지원) ▲화재현장 내 검체별 지문현출 사례와 연구방법(경찰수사연수원 교수요원 경위 박소항) ▲고전적 조건화를 활용한 폴리그래프 반응 증폭 기법(대구청 과학수사계 뇌파검사관 경장 주이현) 등이다.

이승협 청장은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는 2001년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AI 기술 활용, 기관 간 협력강화, 우수인재 양성 등을 통해 과학수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는 2024년 경찰청 주관 최우수 학습모임에 선정됐다. 과학수사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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