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광산 재해 없도록…산업부, 안전관리 대책 논의

기사등록 2025/06/20 15:48:42 최종수정 2025/06/20 16:22:24

광산안전 특별점검 회의 개최

사무소별 관리 현황·계획 보고

[서울=뉴시스] 22일 중국 네이멍구 아라산맹(盟·시급 행정단위) 아라산쭤치의 한 노천 탄광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실종자는 49명으로 파악됐다. 중국중앙방송국 포털인 양광왕이 공개한 붕괴사고 당시 모습. <사진출처: 양광왕 웨이보> 2023.02.23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장마 기간 광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20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광산안전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해 광산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소속 4개 광산안전사무소(동부·중부·남부·서부) 소장이 참석해 각 사무소별 안전관리 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광산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도 논의됐다.

산업부는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자연재해·광산재해 단계별 조치사항을 수립해  광산안전사무소 및 한국광해광업공단에 전파하는 등 광산안전 대응체계 확립과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광산재해 방지를 위해 각 사무소별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광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산별 취약부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감독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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