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관련 "정부 당국은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회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평년보다 빠른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확장으로 이른 장마가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장마 초반인 오늘 오후부터 거센 폭우가 쏟아질 전망으로, 특히 최근 반복되는 집중 호우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부가 유념해야 할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정부 당국은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또한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으로 습도가 올라가며 열기 또한 기승을 부리는 만큼, 온열질환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통령의 말씀대로 막을 수 있는 사고였음에도 부주의, 무관심, 소극적인 대응으로 국민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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