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민 소통 행정을 위해 23일부터 '시민의 소리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의 소리함은 시정 제안, 고충, 건의 등 시민 민원 사항을 시장이 직접 서면·유선으로 설명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소리함에 건의 사항을 적은 신청서를 투입하면 된다.
시는 매주 신청서를 모아 시정 제안 및 고충 사항은 시민의 소리함으로, 단순·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접수해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의 소리함'은 올해 상반기 열린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대다수 시민이 시장과의 직접 소통을 희망함에 따라 기획됐다.
정기명 시장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마음으로 교감하겠다"며 "여수 발전을 향한 시민들이 의견을 모아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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