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중앙시장 버스전용주장도 운영 시작
야시장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맛 좋은 먹거리는 물론 전통시장만의 정겨운 분위기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전날 오후 열린 개장식에선 20여 개의 먹거리 부스와 특색 있는 수공예품 플리마켓,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야시장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중앙시장 야시장이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한편 시장 근처인 인동 82-1번지 일원엔 '중앙시장 버스전용주장'도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대형버스 12대, 중형버스 3대 등 총 15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갖췄다.
그동안 중앙시장에는 대형버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용주차장 조성으로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접근성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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