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 축산농협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박람회장에서 열린 2025 K-FOOD FAIR에 참가해,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 1004GOURMET(대표 신동철)와 '명실상감한우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주축산농협의 첫 중동 수출 협약이다.

UAE 고급 축산물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실상감한우는 철저한 위생·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사육 시스템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로 자리매김해 온 브랜드다.

수입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강조되는 중동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신동철 대표는 "명실상감한우가 중동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출 협약이 국내 축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실상감한우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고, 수출시장 다변화 및 유통채널 다각화로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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