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복 임종훈-안재현·여복 김나영-유한나도 8강행
신유빈-최효주는 19일(한국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슬로베니아의 사라 토키치-아나 토판트 조를 3-0(11-8 11-8 11-3)으로 완파했다.
신유빈은 올해 초 '영혼의 콤비' 전지희가 은퇴하면서 이후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새롭게 호흡을 맞췄고, 뚜렷한 성과를 냈다.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은메달,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효주를 새 짝꿍으로 맞이했다. 신유빈은 최효주와 함께 나선 대회 예선과 16강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했다. 8강에서는 홍콩과 맞붙을 확률이 높다.
여자복식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유한나 조와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 조 역시 대회 16강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나영-유한나는 올해 WTT 컨텐더 타이위안과 스코페에서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한 콤비다.
같은 날 열린 남자단식에서는 임종훈,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32강에 진출했고, 여자단식에서는 주천희, 김성진(이상 삼성생명)이 64강을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