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18일 목조건물인 세계유산 남계서원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은 함양군, 함양소방서, 경남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 남계서원 관계자, 수동면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했다.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훈련은 남계서원 동재에서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속한 신고와 출동, 현장 지휘 및 초기 진압까지 일련의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적용되는 문화재 맞춤형 대응 매뉴얼 숙달에 중점을 뒀다.
◇함양군, 저소득층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경남 함양군은 무릎관절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군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12만7500원 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 5만7000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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