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억 포함 74억 추가 투입…캐시백 지급률 7% 유지
지역 화폐 예산으로 국비 30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시·도비를 포함 총 74억원을 추가 투입해 소비를 진작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캐시백 지급률은 기존대로 7%를 적용해 월 최대 4만9000원을 돌려받아 쓸 수 있게 한다.
시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당월 캐시백 지급률을 10%로 한시 상향할 예정이다.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인 경주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카드 등록 수는 19만2022장, 가맹점은 1만7547곳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640억원, 사용액은 639억원에 달한다. 올해 농어민수당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 등에 총 113억 원이 발행됐다.
경주시는 하반기 월평균 사용액을 226억원으로 예상하고 앱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 유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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