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자체 제작한 관광 홍보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가 일본 OTT 플랫폼 채널 아시아(Channel ASIA)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라마는 2024년 공개된 청소년 대상 숏폼 콘텐츠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약 10분 내외의 짧은 구성과 감각적인 감성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구청은 2022년부터 웹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시작했으며,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한 감성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공개된 웹드라마는 ▲2022년 첫 작품(달프의 하루) 50만회 ▲2023년(헤픈웨딩) 233만회 ▲2024년 최신작 137만회 등 총 누적 조회수 약 420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지에 관한 관심을 국내외로 확산하고 감성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새로운 방식의 관광 홍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해외 시청자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기반의 소통 전략을 강화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