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9억원씩, 4년간 총 116억원 지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서
사업 선정으로 국민대는 2029년 2월까지 4년간 연간 29억원, 총 116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바이오의약품의 개발부터 배양, 정제, 생산공정,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중심의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산업체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대학의 바이오발효융합학과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바이오의약산업 연계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를 통해 GMP 기반의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모델을 확산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싸이티바, ㈜비씨월드제약 등 총 25개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이 참여해 현장실습, 취업 연계,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단장을 맡은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오상택 교수는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숙련 인재를 배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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