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61위안…0.021% 절하

기사등록 2025/06/18 11:07: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미중 무역협상,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61위안으로 전날 1달러=7.1746위안 대비 0.0015위안, 0.02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456위안으로 전일 4.9612위안보다 0.0156위안, 0.31%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558위안, 1홍콩달러=0.91417위안, 1영국 파운드=9.6580위안, 1스위스 프랑=8.8043위안, 1호주달러=4.6594위안, 1싱가포르 달러=5.5887위안, 1위안=191.50원(1.1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4분(한국시간 11시4분) 시점에 1달러=7.1864~7.186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91~4.949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8일 새벽 1달러=7.187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4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563억 위안(약 29조855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64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77억 위안(1조4710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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