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기관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 개방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 서비스 6종은 ▲탄소중립포인트(환경부) ▲반려동물 정보관리(농림축산검역본부) ▲소비생활 안전신고(소비자원) ▲참가격 조회(소비자원) ▲세금 포인트 조회(국세청) ▲경기공유서비스(경기도)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일상에서 전자영수증, 텀블러나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녹색 생활을 실천하면 1년에 최대 7만원까지 돌려받는 서비스다. 월별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현금이나 민간 앱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반려동물 정보관리는 반려동물 등록을 위한 동물등록 신청서 사전 작성, 소유주 정보 변경, 사망·분실 등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소비생활 안전신고는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 관련 정보를 조회하고, 위험한 제품 등을 발견하면 신고 가능하다. 참가격 조회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600여종의 생필품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세금 포인트 조회는 개인(소득세) 또는 법인(법인세)이 자진 납부한 세금에 부여되는 포인트를 연계된 할인 쇼핑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자연휴양림, 영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경기공유서비스는 경기도 내 풋살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 회의실 등을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안부는 "해당 서비스는 본인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은행이나 홈쇼핑 앱 등 다양한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며 "각 민간 앱마다 특징을 살려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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