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5 해양 인적사고 예방 세미나' 18일 개최

기사등록 2025/06/17 11:00:00

해운선사 대표 등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외 여객선사 경영층과 해양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5년도 해양 인적사고 예방 세미나와 제1회 내항 여객선사 경영층 안전교육을 함께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인적 과실 등에 의한 해양사고를 저감하고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해양 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 해양사고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와 함께, 연안여객선을 운영하는 전국 50여개 내항 여객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여객선 사고사례 및 재발방지 방안, 경영 리더십 등 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해양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해양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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