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구축, 위성 데이터 활용, 인재 양성 추진
협약식에는 박 지사와 ICEYE 요스트 엘스탁(Joost Elstak) 글로벌 미션 총괄부사장, 에릭 리(Eric Rhee)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ICEYE와의 이번 협약은 경남 우주항공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호 간 성공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CEY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SAR 위성 군을 보유·운용하고 있다. 전 세계 어디든지 실시간에 가까운 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ICEYE의 SAR 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인 25㎝ 해상도를 제공하며 기상 및 조도 조건에 관계없이 정밀한 객체 탐지와 상황 인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자사 및 고객을 위해 총 48기의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SAR은 전파를 이용해 지표를 관측하는 기술이다. 흐린 날씨나 야간에도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재난 감시, 국방 안보,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CEYE와 도내 우주 관련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위성데이터 활용 확대, 전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우주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국내 군집 위성 활용 확대, 위성 데이터 산업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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