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연장합니다…30일까지

기사등록 2025/06/16 14:45:58
[하동=뉴시스] 경남 하동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보건소는 최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동군보건소는 현재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경남도 또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일상에서의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신 재고 상황에 따라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바뀔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아직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는 반드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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