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파텔 박사는 최근까지 미국의 프리시전 캐스트파츠(PCC)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초합금 산업의 최전선에서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발휘해 왔다. PCP는 우주항공, 항공기 엔진, 산업용 가스터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금속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지난 2016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의해 100% 인수됐다. 현재 PCP는 세계 10대 우주항공 소재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PCC에서 연구 및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Special Metals(스페셜 메탈즈), Timet(타이멧), Wyman Gordon(와이먼 고든) 등 전 세계 30여 개 사업장을 아우르는 45억 달러(6조원) 규모의 사업 부문을 총괄했다.
특히 니켈 합금 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 기여도를 2배로 끌어올리고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연간 2500만 달러(3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EBIT)을 달성하는 등 연구, 엔지니어링, 품질, 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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