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날부터 실국 단위 분야별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단장, 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도 전체 실국이 참여하는 TF는 신규 사업 발굴·정부 조직 대응·정책 동향 분석 기능별 실무 대응반으로 구성했다.
TF는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지역 정책 과제 발굴, 지역 공약·충북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화 등 국정과제 관련 사항을 중점 추진한다.
공약에 반영된 현안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미반영된 현안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논리를 개발한다. 중앙정부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일하는 밥퍼, 도시 근로자·농부 지원, 의료비 후불제, 영상 자서전 등의 '충북형 혁신 정책' 역시 국가 사업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병행한다.
TF는 또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도 조직 대응, 중앙부처와 전략적 건의 활동, 충청권 연계 사업 공동 건의, 정부 2차 추경 관련 정치권 공조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확정되면 2026년도 도 주요 업무 계획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선미 도 정책기획관은 "충북이 선도적으로 준비한 정책이 새 정부 국가비전 속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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