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강은정 수습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이시 경제단체연합회(경단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진공은 16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경단연과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정부 산하 최대 경제 단체인 '경단연'은 중국 내 기업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490개 협회 및 연구 기관 등 약 7만개 회원사가 경단연에 소속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상 파트너 발굴 및 매칭, 산업별 시장 동향 및 정책 정보 공유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경단연은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며 "이번 협약이 공급망 재편과 탄소 중립 등 한·중 산업계가 공동 대응해야할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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