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 참가팀 전원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주최하고 목원대 등이 주관했다.

목원대는 대전 대신고 연합팀을 구성, 9개팀이 출전했고 국립공주대총장상와 대구테크노파크원장상 등 주요상을 받았다.

목원대는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사업 일환으로 컴퓨터공학과 재학생과 대신고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물류로봇 동아리' 팀을 운영했다. 고교·대학 연계사업은 대학의 전문역량과 인프라로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분야 역량을 강화, 지역 정주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대학생 및 고교생 등 총 70개 팀 200여명이 출전했고 컴퓨터비전와  자율주행 등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주관대학 책임자인 목원대 컴퓨터공학과 서용석 교수는 "다른 팀들과 달리, 고교·대학이 연계하고 협업, 지역 주도의 인재 양성을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 물류 분야 고교·대학·기업 연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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