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낙상과 근감소증 예방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해 근력·균형 운동 프로그램 '어·운·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운·완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어르신 대상 근력 운동이다. 낙상과 근감소증 예방을 목표로 한다. 특별한 기구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창녕읍 경로당 2곳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사전 체력 측정을 비롯해 주요 동작별 맞춤형 운동 지도, 사후 체력 지표 비교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경로당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과 연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포함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도 함께 추진해 신체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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