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6일 내몽골 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일주일 가까이 진행한 수출상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11일부터 이날까지 몽골 현지에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군 소속 공무원과 보은지역 5개 회사의 대표자 등 8명으로 구성한 해외시장 개척단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후룬베이얼 지회의 도움을 얻어가며 '보은산 K-포드'의 몽골 진출 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했다.  

현지 바이어 7~8군데와 접촉한 기업과 생산품목은 ㈜성덕(김치), ㈜이든에프앤씨(핫도그·붕어빵), ㈜지웰(견과류·쿠키), 단맛연구소협동조합(스틱꿀), ㈜부성(대추가공품) 등이다.

이승엽 보은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보은산 농식품의 중장기적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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