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총상금 1340만원

기사등록 2025/06/16 09:40:18
[진주=뉴시스] 공유저작물 창작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8월4일까지 국내 도서 플랫폼 케이티(KT) 밀리의서재와 함께 '제17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유저작물 활용을 장려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340만원과 밀리의서재 공식 출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는 한국 대표소설 중 만료저작물 5편(운수 좋은 날, 날개,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봄봄)을 활용해 창작한 ▲글짓기(소설, 에세이) ▲웹툰(컷툰 등) 형식의 창작물을 밀리의서재 밀리로드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글짓기 분야의 경우 1편당 3000자 내외의 분량을 권장하고 있다. 웹툰 분야의 경우 분량이나 형식에 별도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수상작은 분야별로 각 10편씩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금상부터 동상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위원회 위원장상이 주어진다. 밀리로드 내 '밀어주리(좋아요)'를 기준으로 한 밀리의서재 특별상도 별도로 시상된다.

수상작을 대상으로 밀리의서재 출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9월1일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과 밀리의서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2일 개최하는 '2025 공유저작물 어워즈(가칭)'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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