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시즌 ACLE 챔피언 알아흘리 차기 사령탑 거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현지 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뒤 몇 주 만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아흘리가 포스테코글루 감독 측과 접촉했다. 그는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독일 출신의 야이슬레 감독은 알아흘리를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유럽 무대 복귀설이 제기되면서, 후임 사령탑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알아흘리에는 로베르트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메리흐 데미랄, 에두아르도 멘디 등 과거 유럽 빅클럽에서 뛴 스타 플레이어가 포진해 있다.
토트넘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지휘했지만, EPL에선 38경기 11승 5무 22패로 승점 38점에 그쳐 강등권 직전인 17위에 그쳤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탈락 등 각종 대회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경질 여론이 이어졌고, 결국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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