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포모르스키에주 조선·방산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5/06/14 13:23:55

폴란드·덴마크와 경제·관광 협력 강화

시, 경남도와 조선·방산 유럽시장 진출 모색

[밀양=뉴시스] 안병구 시장이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최된 경상남도-포모르스키에주 조선·방산 비즈니스 교류회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13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경상남도-포모르스키에주 조선·방산 비즈니스 교류회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경남 조선·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현지 기업과 협력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로 양국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 향토기업 한국카본도 참여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에 힘썼다.

안 시장은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 및 덴마크 코펜하겐시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폴란드 레몬토바 조선소를 시찰하고 폴란드·덴마크 관광개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 관광지 '뉘하운 운하'와 '하버배스' 현장 답사는 밀양 강과 둔치를 활용한 관광지 조성에 실질적인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교류회가 밀양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남도와 협력을 강화해 밀양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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