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A(85)씨가 몰던 펠리세이드 차량이 기둥을 들이받았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앞 범퍼와 보닛 등도 크게 파손됐다.
해당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 장면을 목격한 행인이 "차량이 기둥으로 돌진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단독사고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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