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면 사송지역에서 시간제보육 기관 지정 요청이 지속됐으며, 이에 따라 사송풍경채퍼스트어린이집이 사송지역 최초의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사송 및 인근 지역의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으로 양산시의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12개소, 13개 반으로 확대됐다. 시간제보육은 부모가 일정 시간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로, 지정된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독립반은 6개월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같은 연령의 아이들과 함께 정규 보육반에서 담임교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육한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임신육아종합포털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으로 학부모 부담금 2000원, 정부 지원금 30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양산시에서 시간제보육을 운영하는 기관은 독립반의 경우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천사어린이집, 꼬망쎄어린이집, 화성파크어린이집 등 4곳이며, 통합반은 대방연리지어린이집, 동화숲어린이집, 이지숲어린이집, 이지아람어린이집, 하늘동화어린이집, 별나라어린이집, 구름빵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 및 개선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