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 미쉐린 식당과 전통술의 만남
CU 두산베어스, 편의점에서도 야구 굿즈를
제이에스티나 유니스, 아이유가 한 그 목걸이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유통업계가 체험 중심의 팝업스토어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 중이다. 전통술 기업 국순당과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편의점 CU가 대표적 사례다.
◆미쉐린 식당과 전통술의 만남, 국순당 백세주
국순당이 외식전문기업 삼원가든과 협력해 우리술 백세주와 한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1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원가든에서 진행한다.
국순당과 삼원가든은 우리나라 고유의 음주문화인 반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삼원가든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 등재된 레스토랑이다. 1976년 개점 이래 한국 고유의 구이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원가든 총괄 셰프가 제안하는 스페셜 녹두전, 한식 카나페를 함께 맛보며 백세주와 우리 음식의 궁합을 맛볼 수 있다.
팝업에서는 삼원가든 시그니처 막걸리 '달빛가든' 론칭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달빛가든은 국순당 연구소와 삼원가든 키친팀이 협업해 삼원가든 메뉴에 최적으로 어울리는 맛과 향 및 묵직한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은은한 달빛처럼 스며드는 단맛과 정원처럼 고요한 여운과 함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 9%인 프리미엄 막걸리다.
한편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이다. 백세주는 우리 술의 특징인 향취를 고스란히 계승해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이젠 편의점에서도 야구 굿즈를…CU 두산베어스 팝업
BGF리테일 편의점 CU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두산베어스 팝업스토어 외부는 구단 마스코트인 철웅이로 꾸몄다. 내부는 CU와 두산베어스의 협업 상품을 모아 진열한 '먹산존'과 각종 체험 서비스가 가능한 '허슬존'으로 구성했다.
먹산존과 허슬존의 이름은 두산베어스의 이름과 팬들이 팀을 응원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 '허슬두’(Hustle Doo)'에서 따온 용어다. 경기 중 몸을 사리지 않는 두산베어스를 뜻한다.
먹산존에는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핫바, 맥주 등 두산베어스 협업 1탄 상품 10여 종과 2탄인 망그러진곰(망곰이)X두산베어스 상품을 진열했다.
망곰이 협업 시리즈 상품에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망곰이와 철웅이 띠부씰(스티커)이 동봉된다. 유니폼, 모자 등 두산베어스 전용 굿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허슬존에서는 포토존, 프린팅박스 두산베어스 시리즈,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통신 패스인 나마네카드 등 한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유가 한 그 목걸이…제이에스티나 '유니스' 팝업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젠더리스 실버 컬렉션 '유니스(UNIS)' 팝업스토어를 릴레이 운영한다.
'유니스'는 전 세계적인, 일반적인이라는 의미의 영어 'UNIVERSAL'을 주제로 한 실버 주얼리 컬렉션이다. 성별, 나이 등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뮤즈인 아이유가 착용해 인기 있는 조약돌 모티브 주얼리부터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제품 등을 선보인다.
유니스 팝업스토어는 이달 18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개최되며 27일부터 7월 3일까지는 AK플라자 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또 7월 4일부터 17일까지 AK플라자 홍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순으로 개최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시 신제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은품 증정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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