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광안리 해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와 연계한 '레이저쇼'를 다음 달 5일 광안리 해변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저쇼는 행사 당일 오후 8시에 개최되는 드론 쇼 종료 후 약 18분간 진행된다. 광안대교 상부에 설치된 레이저 장비를 통해 음악과 테마에 어우러진 빛의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드론 쇼와 레이저쇼의 결합을 통해 야간 콘텐츠의 몰입도를 더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유동 인구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또 야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고품질 야간 관광 모델을 구현하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레이저쇼는 빛과 바다,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광안리 해변을 어떤 해변보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볼거리가 가득한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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