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관련해 사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동 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전역에 걸쳐 핵 프로그램 및 군사시설 관련 목표 수십 곳을 공습했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전투기를 이륙시키고 즉각적인 대규모 반격에 나섰다.
이란 지도부는 수차례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공언해왔고, 이스라엘은 이란을 실존적 위협으로 간주하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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