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군 수뇌부·핵과학자 공습으로 제거된 듯"

기사등록 2025/06/13 10:59:41 최종수정 2025/06/13 13:16:24

작전명 '사자들의 나라'…"군사작전 수일 간 지속될 것"

[테헤란=AP/뉴시스]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군사시설 관련 목표물 수십 개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발표했다. 2025.06.1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은 13일(현지 시간) 이란 핵·군사시설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 및 핵 과학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익명의 이스라엘 관리는 TOI에 "이들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작전명 '사자들의 나라'를 가동하고 이란 군 및 핵시설 수십 곳을 목표로 공습했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을 선제 공격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수일 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