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전남대학교에서 ‘IITP 현장소통, 지역 인공지능(AI)·ICT 인재양성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IITP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AI·ICT 인재난 해소를 위해 인재양성 정책 현안과 주요 아젠다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재양성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대, 전북대, 순천대, 조선대, 광주소프트웨어(SW) 마이스터고 등 호남권역 소재 대학 및 SW마이스터고의 연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AI 활용에 따른 개발자 역량변화와 인재양성 방향 ▲지역 교육기관 관점에서 AI·ICT 인재양성 정책의 개선점 ▲인재양성을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 ▲배출인력의 지역 내 정주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제언했다.

또한 참석자 다수는 IITP의 지역 AI·ICT 인재난 해소를 위한 인재양성 정책 추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 창구가 정례화돼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과 지원제도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지역과 대학이 마주한 현실을 잘 이해하고 지역 AI·ICT 인재 육성 지원 강화와 인재양성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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