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수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2025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뉴엔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정형 구어체 특화 AI 분석 모듈을 탑재한 구독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아이(Quettai)'를 선보이고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퀘타아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등 12개 SNS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루 2200만건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퀘타아이는 모든 산업과 업종에 적용이 가능해 '브랜드 진단', '마켓 분석',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기업·중소기업의 홍보팀, 마케팅팀, 제품개발팀, CS(고객만족)팀 등이 실질적인 업무에 맞게 도입하고 있다.
뉴엔AI는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올해 초 선정된 '이머징 AI+X 톱 100(Emerging AI X Top 100)' 기업 중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150여 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1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뉴엔AI는 최근 3개년(2022년~지난해) 기준 연평균 13.5%의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8%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장기 고객 비율은 77%에 달한다. 또 영업이익 기준으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수요예측은 전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오는 23~24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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