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들에 유통기한 지난 젤리 준 40대 여성 입건

기사등록 2025/06/12 17:41:01 최종수정 2025/06/12 19:26:24
[인천=뉴시스] 젤리. (사진=뉴시스DB) 2025.06.12. photo@newsis.com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에서 일면식 없는 초등학생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나눠준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25분께 부평구 청천동 모 초등학교 정문에서 5학년생 6명에게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젤리를 나눠줘 이들 중 일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젤리를 받아먹은 학생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기에 아이들에게도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와 피해학생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젤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성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A씨가 유통기한이 지난 사실을 알고도 젤리를 나눠줬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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