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융복합 실무교육 모델 공유···차별화된 교육시스템 체험
"동아시아 뮤지컬교육 허브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 내딛어"
이날 포럼에서는 두 기관 간 뮤지컬 교육 혁신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전문 역량 강화 인재 양성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북경무용대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실용무용전공 ▲실용음악학부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서경대 예술학과를 통해 현장 중심 전공 연계 공연제작실습 융복합 시스템을 체험하고 뮤지컬전공의 전문 프로덕션 실무교육 현장을 참관했다.
포럼에는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장 최은정 교수, 운영위원장 권미경 교수, 운영위원 허수연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서경대 대학원 뮤지컬전공 박사과정 이천의 연구원이 통역을 맡았다.
중국 북경무용대에서는 황카이 뮤지컬학과장(黄凯 音乐剧系主任), 즈징한 보컬 교수(訾靖涵 声乐教研室教师), 진야멍(金雅梦 舞蹈教研室主任) 무용 교연실 학과장, 위해영 뮤지컬 레퍼토리교수(于海英 音乐剧剧目教师)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한국과 중국, 양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전문교육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한 첫 사례다.
북경무용대 관계자는 "한국의 대학과 깊이 있는 교육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서경대가 처음"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경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실무 중심 공연예술 교육의 국제적 표준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북경무용대은 중국 최초 무용 전문 종합예술대학으로, 중국 무용계의 '요람'으로 불리며 무용(중국무용, 민족무용, 현대무용, 발레, 뮤지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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