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2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영)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본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 복지와 장애인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아코디언 연주, 정선군주간활동센터 이용자의 난타 공연, 초청 가수 무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준 군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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