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조직문화 혁신과 스마트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그룹 '새만금 뉴웨이브(New Wave) 제3기'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2일 개최된 출범식에는 정인권 기획조정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규 참여자 1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뉴웨이브는 조직 내 저연차·신규 직원들을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출범한 내부 혁신 플랫폼이다.

제3기는 12명의 신임 구성원으로 '뉴 분임'과 '웨이브 분임'으로 나눠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 분담과 실질적인 과제 수행을 목표로 한다.

주요 활동 과제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수평적 소통 및 조직 내 투명성 강화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이 설정됐다.

개발청은 이를 통해 획일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실용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 방식을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뉴웨이브가 공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실천이 조직 전체의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공직자 중심의 실험적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며, 새만금을 이끄는 혁신 공공조직 모델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