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경제효과 검증…지역경제 회복 위한 투자"
더불어민주당 박효서(나선거구) 대덕구의원은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심각한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라는 삼중고 속 위기"라며 "지역내 소비 순환 촉진과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검증된 '대덕 e로움'의 부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덕e로움 부활은 단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지역경제 자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91곳이 지역화폐를 유지·확대 중이고 중구의 경우 15억원 규모의 자체 화폐 '중구통(通)' 발행을 시작했다"며 "지역화폐 국비 지원 의무화 법안이 발의됐고, 지역화폐 예산 4000억원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덕e로움 발행 효과 분석 자료에선 가맹점 월평균 매출 133만원이 증가하고 사용자 35%는 '지역 내 소비 증가'에 응답하는 등 경제효과가 조사됐다"며 "대덕e로움 부활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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