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 스타트업 '파이네코', 비바테크서 '주목받는 기업' 선정

기사등록 2025/06/12 08:47:26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수원=뉴시스]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5'에서 '에너지·기후 기술(Energy·Climate Tech) 분야 주목받는 기업(Tech Trail)'에 선정된 '파이네코'(사진=경기도 제공)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파이네코'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5'에서 '에너지·기후 기술 분야 주목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11~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손꼽힌다. 글로벌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사, 정책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기술 행사다.

'주목받는 기업'은 전 세계 2200여 개 참가기업 중 10개 핵심 테마별 상위 12개사에 주어지는 특별한 기회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주요 세션을 소개하는 가이드다.

도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3개사의 '비바테크 2025'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친환경 콘크리트 양생 기술을 보유한 '㈜파이네코' ▲균사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업 '㈜마이셀' ▲에너지 진단 플랫폼을 운영 중인 '㈜나인와트'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맞춤형 투자자, 비즈니스 미팅, 다양한 네트워킹 등에 참여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유럽 최대 기술전시회인 비바테크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경기도의 기후테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기후테크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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