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주관…평가 대상은 87개 공공기관
"전담 조직 강화하고 보안 인식 수준 높일 것"
국가정보원이 실시하는 본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심사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87개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는데 소진공은 ▲보안 로그 감시 체계 ▲사이버 위기 대응 매뉴얼 ▲맞춤형 정보 보안 교육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간 소진공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사적 사이버 도상훈련(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정보 시스템 접근 통제 체계를 마련했다. 또 내부 감사를 통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다른 공공기관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정보 보안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보안은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지속적인 실행력과 조직문화에서 비롯된다"며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전 임직원의 보안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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